독성물질이란 용량이나 투여방법에 상관없이 신체에 해로운 물질을 말합니다. 다양한 독성물질이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도 과량을 투여했거나 비치료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도 독성물질로 취급됩니다. 독성물질 중독은 섭취하거나 흡입 또는 피부에 닿아서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물질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 증상

국부적으로 통증, 부종, 발열, 피부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신증상으로 전신이 가렵고 화끈거리며 발진(두드러기), 기관지 경련, 호흡곤란, 가슴조임, 복통 및 복부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피부 또는 점막의 염증, 화상
동공의 변화
과도한 타액분비, 발한
창백한 피부, 청색증
무의식, 경련, 발작 증상이 중독의 원인에 따라올 수 있습니다.

독극물을 삼켰을 경우(Ingested poisons)

강산성이나 강알칼리성 같이 신체조직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는 독극물을 삼켰을 경우에는 신체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만, 노출된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흡수된 이후에 지연되어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성물질을 삼키는 것은 사고이거나 의도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물질은 기도의 연조직부종을 초래합니다. 뇌나 신장 손상이 없을 경우 환자 예후는 처치와 생체기능 유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렇게 하세요

- 독극물을 확인합니다. 사용한 약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도록 합니다(언제, 어디서, 왜, 얼마나 많이, 누가 발견했는지, 복용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증상, 환자의 나이와 몸무게, 건강력).
- 정상에서 벗어나는 이상한 점이 있는지 계속적으로 살핍니다. 서로 다른 독극물은 신체에 다르게 작용합니다.
- 병원 전 처치에서 구토 유발 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강산(빙초산, 녹 제거제, 변기 세정제 등)이나 강알칼리(세제나 디스크형 배터리 등)와 같은 부식성 물질은 조직 괴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 되고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무취, 무자극 기체이므로 일산화탄소 중독환자는 일반적으로 가스가 새는 것을 알지 못하며 일산화탄소 중독임을 알지도 못합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도시가스, 프로판가스, 석유, 장작 등을 태우면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산소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일부의 도시가스에 5~10%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건이 탈 때는 다소라도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의 약 300배나 강한 힘으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신체 각 부분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가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