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내압검사는 식도의 운동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 식도괄약근의 압력과 이완정도를 측정하고, 식도의 연동운동을 측정하며 식도 괄약근과 연동운동 간의 상호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아칼라지아, 미만성 식도경련, 호두까기 식도, 고압성 하부식도 괄약근, 비특이성 식도운동 장애 등 여러가지 다양한 식도운동 질환의 진단에 이용됩니다.

식도내압검사는 언제 하는가?

  • 위액이나 음식물의 역류(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을 알고자 할 때
  • 연하곤란(삼킴곤란)의 원인규명과 식도산도검사 전 하부식도괄약근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할 때
  • 심장이상으로 기인된 통증이 아닌 가슴부위의 통증이 있을 때

식도내압검사 방법

  • 비강을 통화여 측정관이 위내에 들어가도록 삽입하고 검사를 시작합니다.
  • 압력을 잴 수 있는 길고 탄력 있는 측정관을 비강을 통해 위내에 들어가도록 삽입하여 고해상도 내압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상.하부 식도 괄약근 및 식도 체부의 압력을 측정하며 검사 소요시간은 협조상태에 따라 1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식도내압검사의 주의사항

  • 검사 전 6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당일 흡연, 음주를 금합니다.
  • 검사가 끝난 후에 불편감이 사라지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 식도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은 검사 전 담당의사와 중단여부를 결정합니다.
  • PPI제(양성자 펌프 억제제)는 검사 7일전부터 중단, 그 외의 위장약은 검사 2일전부터 중단합니다. 약제를 중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결과 판독 시 약물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검사 당일은 금합니다.
  • 심장질환, 축농증, 코피가 자주 나시는 분, 최근에 코 수술을 받으신 분, 출혈 경향이 있는 혈액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신 분은 검사 전 미리 담당 간호사에게 말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