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 pH 검사의 목적

위산 역류의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고 산 노출 시간과 식도 산 배출 능력을 알 수 있으며 식사와 운동 등 생리적 환경에서 실시되며 특히 환자의 주관적 증상과 역류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위식도 역류성 질환에서 병적인 역류를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임피던스 산도검사의 경우 식도 내에서 산, 약산, 비산의 역류를 감별할 수 있고, 기체나 액체상의 역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도 pH 검사의 방법

식도내압검사로 하부식도괄약근 위치를 파악 후 산도측정관을 삽입합니다. 최근에는 캡슐로 된 제품이 사용되며 내시경을 통해 식도에 캡슐을 부착시키고 송신기를 24시간 착용하고 다닙니다. 임피던스 산도검사의 경우 카테터를 코를 통해 삽입 후 24시간 거치하고 다니게 됩니다. 24시간 후 송신기를 제거 후 분석 프로그램에 다운로드 받은 후 판독하게 됩니다.
[출처 - (좌)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 (우)보행성 식도다중채널 임피던스 산도검사]

식도 pH 검사의 주의사항

  • 6시간 이상 금식합니다.
  •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장관 운동조절제, 항콜린제, H2길항제, 안정제 등은 검사 2일 전부터 복용을 금하며, 양성자 펌프 억제제는 검사 7일 전부터 중단하도록 합니다.
  •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의 경우 식도에 부착하는 캡슐에 의해 약간의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캡슐이 자연 탈락하며 증상이 소실되나 드물게 통증이 있는 경우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캡슐의 조기 탈락으로 정확한 검사가 시행되지 않았을 때 재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임피던스 산도검사의 경우 코안을 통하여 가는 관을 삽입하여 검사하므로 축농증, 코피가 자주 나는 분, 최근에 코 수술을 받으신 분, 출혈 경향이 있는 혈액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신 분은 검사 전 미리 담당 간호사에게 말하도록 합니다.
  • 일상생활과 취침 시에도 기계를 부착해야 하므로 되도록 편한 복장을 합니다.
  • 검사 도중 평소 먹던 음식을 먹되 과일, 주스, 요구르트, 초콜릿, 탄산음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등의 섭취를 금하고 평소와 동일하게 일상생활은 유지합니다.
  • 검사 소요시간은 1일이며 다음 날 기계를 제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