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따른 신체적·정서적 변화

태아의 특징

태아의 특징 - 키 : 약 20~25cm, 몸무게 : 약 250~300g, 자궁의 크기 : 어른머리크기정도
  • 몸 전체에 솜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 손발과 전신운동이 활발해집니다.
  • 머리카락과 발톱이 자라기 시작하고,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
  • 태아의 호흡이 규칙적으로 변합니다.
  • 청각이 완성되어 엄마, 아빠의 소리를 기억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 신경계가 발달하면서 미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망막이 발달, 빛에 반응합니다.

엄마의 변화

엄마의 변화 : 임신 5개월 째 자궁의 크기 이미지
  • 태동을 느낍니다. 빠른 사람은 임신 18주에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경산부의 경우 초산부보다 다소 시기가 빨라지기도 하는데 첫 태동은 매우 미약해서 대부분 잘 느끼지 못합니다.
  • 몸이 완전한 안정기에 들어섭니다. 임신 중 가장 안정되고 또한 가장 편한 때입니다. 자궁의 크기가 어른 머리 크기 정도까지 커집니다. 배꼽과 치골의 가운데 정도까지 자궁이 올라와 배가 약간 불룩해집니다.
  • 엉덩이, 허벅지, 팔 등 몸 전체에 살이 불고 체중이 늘어납니다. 비대해진 자궁 때문에 위와 장이 위로 밀려 올라가 답답하고 숨쉬기가 거북해집니다. 체중이 너무 많이 불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한 달에 2kg 정도가 적절합니다.
  • 유선이 발달하면서 유즙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유두색이 눈에 띄게 검어지고 피부표면의 정맥류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유방이 커지면서 임신 전에 착용하던 브래지어가 작아지는데 억지로 브래지어를 해서 유두를 압박하면 유선의 발달을 막게 되므로 브래지어를 조금 여유있는 사이즈로 착용하도록 합니다.
  • 입덧이 완전히 사라져 식욕이 늘어납니다. 이때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고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얼굴과 복부에 피부 착색이 일어나고 배가 많이 나오면서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임산부가 많습니다.

임산부의 주의사항

  • 병원이나 사회단체에서 개설하는 어머니교실(출산준비교실)에 참가하도록 합니다.
  •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습니다.
  • 몸무게 관리와 영양의 균형에 신경쓰고 염분이나 당분의 지나친 섭취를 피하도록 합니다.
  • 복대를 하려면 이 무렵부터 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