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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방광염

1. 간질성 방광염이란?

이는 만성적인 방광통증을 특징으로 하며, 치골상부 통증 및 압박감, 때때로 골반통증, 요도 통증, 빈뇨와 급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소변이 차면서 증상이 더 심해시고 배뇨 후에는 통증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배뇨와 무관하게 방광, 요도, 하복부, 생식기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광점막의 보호막이 손상을 입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며, 소변에서 박테리아 감염 등의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2. 진단을 위한 검사 : 방광내시경

방광내시경은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하기 위해 방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가느다란 방광내시경 장비가 요도를 통하여 방광으로 삽입되어 방광과 요도를 모두 살펴보게 됩니다. 방광점막의 출혈이나 궤양의 유무, 방광 확장시의 통증 유발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검사 후에는 통증이나 하루 이틀 정도의 혈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좌욕을 통해 요도 불편감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필요시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3. 방광 통증 증후군/ 간질성 방광염의 치료

이 질환의 증상을 없애기 위한 단기적이며 간단한 치료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꾸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식이조절
개별적으로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음식이나 음료가 있다면 먹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대개의 경우 카페인 성분이 많은 커피나 차, 신 음식, 탄산음료, 인공감미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는 모두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요가, 명상, 운동이나 온목욕 등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개별적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약물치료
주된 약물 치료는 방광 점막층을 보호하여 소변내 독성 물질로부터 방광을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외에 만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진통제, 방광 용적 증가를 위한 방광근육 이완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방광내 약물 주입법
방광벽 재생 효과가 있는 약물을 방광내 주입하여 방광 점막의 보호작용을 재건해 줍니다. 또한, 헤파린과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칵테일처럼 섞어서 방광내 주입하는 경우 통증 완화와 요로상피의 점막층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치료법은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시행되며, 약물이 방광내 머물수 있도록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 소변을 참으셔야 합니다.

5) 수압 방광확장술 + 궤양소작술
약물투여 등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마취 하에 방광내시경을 이용하여, 방광에 물을 주입하면서 수압으로 방광을 확장하는 수술입니다. 동시에 방광의 헐어 있는 있는 부분 즉 궤양이 있는 부분을 전기로 소작하여 헐어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조직이 생길 수 있도록 돕는 궤양소작술을 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증상 재발 여부에 따라 여러 차례 재시행할 수 있습니다.

6) 방광확대술
통증을 유발하는 방광 부위를 방광삼각부 (양쪽 요관 입구와 요도구를 연결하는 삼각형 모양의 부위)를 제외하고 절제한 뒤 소장의 일부를 잘라 붙이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소장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계속 소변에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정상적 방광의 수축력은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하므로 복부에 힘을 주고 회음부를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소변을 배출합니다. 수술 후 방광용적은 점차 늘어나게 되며, 3개월 정도가 되면 거의 200~400cc까지 소변을 참을 수 있게 됩니다. 수술 후 정상 방광과 같은 배뇨 감각을 느낄 수 없으므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지 않더라도 적어도 4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배뇨 시 더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배뇨하여, 방광에 잔뇨를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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