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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1. 과민성 방광이란?

과민성 방광이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 차는 동안 방광이 자주 수축함으로 생기는 복합적인 증상군을 말합니다.

  • 빈뇨 - 소변이 자주 마려워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것
  • 절박뇨 - 소변을 참기가 힘들어 급히 화장실을 가는 것
  • 절박성 요실금 -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것
  • 야간뇨 -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나는 것

상기 증상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있을 때를 과민성 방광이라고 합니다.

2. 과민성 방광의 유병률

과민성 방광은 나이가 많아 질수록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40세 이상 인구 6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의학적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6백만명이 과민성방광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여성의 약 14.3%와 남성의 약 10%가 과민성 방광 증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3. 과민성 방광 증상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

특정 음식과 음료는 방광을 더 많이 자극할 수 있습니다.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섭취하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카페인이 풍부한 음료 : 커피, 차 등
  • 시트러스계 과일 및 쥬스 : 레몬, 자몽, 오렌지 등
  • 탄산음료, 알코올
  •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

위와 같은 음식을 드시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가급적 피하십시오.

4. 과민성 방광의 치료

1) 행동 치료
과민성 방광을 조절하기 위한 일차적인 치료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때론 행동 치료만으로도 효과적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 방광 훈련
▶▷ 방광 훈련이란?
성인은 하루에 소변을 4-6번, 취침 중에는 보지 않거나 한번 정도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방광 용적이 적어지면 이보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는 절박성 요실금이나 소변을 소량씩 자주 보는 과민성 방광을 가지신 분은 방광 용적을 늘려 소변보는 횟수를 줄이고 절박감을 조절하는 것이 방광 훈련입니다.

▶▷ 방광훈련방법
① 방광 훈련을 시작하기 전
먼저 자신의 배뇨 양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므로 3일 동안 배뇨일지를 기록하게 됩니다. (배뇨일지 참조)

② 방광 훈련을 처음 시작할 때
배뇨일지에 기록해 놓은 배뇨 간격 보다 15~30분정도 더 참아봅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1시간, 2시간 참는 시간을 점차 늘려가 결국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할수 있을 때까지 훈련을 합니다.

③ 소변을 참기 어려울 때
가능한 움직이지 말고 앉아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질과 항문을 꼭 오므리고 다섯까지 센 후 서서히 풀어주는 운동을 소변 마려운 느낌이 없어 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 골반근육 운동 - 골반근육을 조여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소변을 효과적으로 참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분섭취량 조절 - 너무 적거나 많은 양의 수분섭취는 과민성 방광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하루 총 수분 섭취량은 1200cc~1500cc 정도가 적절합니다. 만약 야간뇨가 있다면, 오후 6시 이후 수분 섭취를 줄이고, 낮시간 동안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방광 용적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① 물은 하루에 6~8컵 (1000~1500cc )정도 마십니다.
②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는 피합니다.
예)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술, 초콜릿 등
③ 소변이 마렵다고 느껴도 그 즉시 보지 마십시오. 단,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변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2) 약물 치료
약물 치료의 대부분은 방광근육을 이완시켜 제멋대로 수축하므로 생기는 증상을 억제시켜 줍니다. 소변이 덜 급해지고, 소변보는 횟수가 줄어 들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입마름, 안구건조, 변비,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 중단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녹내장이 있는 경우 이 약물의 사용에 주의를 요하므로 담당 의사에게 반드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입마름이 심한 경우, 계속해서 물을 마시기 보다는 침이 생길 수 있도록 무설탕 사탕이나 껌, 신맛이 나는 사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장 운동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부작용이 견디기 힘들다면, 치료 계획을 수정하도록 의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수술적 치료

■ 방광내 보톡스 주사

전신마취하에 방광 내시경을 보면서 보톡스를 방광근육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보톡스가 방광근육 신경의 말단을 마비시킴으로 제멋대로 수축했던 방광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방광이 시원하게 비워지지 않을 수 있으나 일시적이며 수주 내에 회복됩니다.

보톡스 주사는 6개월에서 9개월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반복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천수 신경 조정술

과민성 방광 증상을 없애주거나 완화시켜 주기 위한 새로운 수술 치료법으로, 조그만 형태의 자극기를 엉덩이 피부에 이식해서 방광기능을 조절하는 천골신경을 미세한 전류로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은 모두 2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이 치료가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를 시행합니다. 테스트 시행후 3~5일간 배뇨일지를 통해 증상의 변화를 관찰한 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영구적인 자극기를 이식하는 수술이 시행됩니다. 수술시간은 약 30분~1시간 소요되며, 국소마취하에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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