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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고혈압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혈압 수치가 고혈압 전 단계일 경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정상 혈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단계에서는 즉시 생활습관의 변화뿐만 아니라 약물치료가 권장됩니다.
고혈압은 만성질환 중 하나로 단기간의 약물 복용으로 치료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 지속적인 혈압유지가 치료의 목표입니다.

고혈압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1) 약물 치료
고혈압에 사용하는 약제는 약의 작용에 따라 크게 이뇨제, 교감신경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칼슘 길항제, 직접 혈관 확장제 등으로 구분됩니다.

① 이뇨제
소변의 양을 늘려 수분과 염분을 신장을 통해 체외로 배설하는 것을 촉진하는 약입니다. 체내 순환 혈액량이 줄어들면 심장의 부담도 줄어들고 이로써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뇨제 사용시 소금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염식이는 약물의 효과를 돕고 부작용보다 줄여줍니다.

② 교감신경 차단제
교감신경에는 혈관의 긴장상태나 심장의 박동 세기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호는 신경들이 연결되는 장소인 시냅스에서 신경전도 물질에 의하여 전달되며 신경전도물질의 수용체 (receptor) 에는 alpha 와 beta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차단제는 이 alpha 나 beta 수용체 (receptor) 에 작용하여 신경전도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는 약입니다.

③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ACE 억제제는 고혈압 치료를 위해 자주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은 이뇨제와 함께 사용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ACE 억제제는 심장이나 혈관에 직접 작용하지는 않고, 레닌 - 안지오텐신 - 알도스테론 (renin - angiotensin - aldosterone) 이라는 인체에서 혈압을 올리고 염분과 수분을 축적시키는 시스템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는 약제입니다. 고혈압에서 심장과 신장에 대하여 보호작용이 있으며 또한 심부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④ 칼슘 길항제
칼슘 길항제는 혈관과 심장의 세포막의 칼슘 채널 (calcium channel) 에 작용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이러한 혈관에 대한 작용 외에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의 수축력을 억제하고 박동수를 낮추는 작용도 있습니다.

⑤ 직접 혈관 확장제
직접 혈관확장제는 강력한 약물로 다른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의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 약물들은 말초혈관에 직접 작용하여 혈압을 낮추는 약입니다. 아마도 단단하고 폭이 좁은 혈관벽의 근육에 작용하여 직접 혈관을 확장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혈압이 떨어짐에 따라 반사적으로 체액이 축적되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므로 이뇨제나 교감신경차단제를 같이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생활습관 개선

① 식사 조절
식사요법을 위한 5가지 포인트

• 염분에 손대지 말 것
염분섭취의 목표는 1일 5g 미만입니다. 서서히 염분을 줄여서, 싱거운 맛에 적응해 갑시다. 이를 위해서는 소금에 절인 음식을 먹지 말고, 식탁에 간장과 소금을 올리지 맙시다.

• 짠맛에 길들여진 미각을 신맛이나 향신료등으로 맛있게
노력하면 염분이 적은 음식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이 없는 음식이 도저히 입에 맞지 않는다면, 레몬과 식초 등의 신맛을 이용하거나, 카레가루 등의 강한 향신료에서 맛을 얻어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요리법도 이것저것 바꾸어 다양한 풍의 식탁을 꾸며봅시다.

• 야채의 활용으로 칼로리를 제한
야채를 많이 사용한 메뉴로 지방과 당분의 섭취량을 감소시켜, 식사의 열량을 낮춥시다. 1일 3식을 규칙적으로 하고 간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합시다.

• 육류보다는 생선을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호르몬 형성에 빠뜨릴 수 없는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따라서 육류의 섭취를 완전히 제한하지 말고, 필요한 양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육류보다는 생선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외식에도 노력을
외식을 하면 염분과 기름기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야채가 많고, 기름기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국물을 모두 먹지 않도록 하고, 절인 음식은 먹지 않는 편이 좋으며, 식탁에서 추가로 간장과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등 먹는 법에도 노력을 기울입시다 권장 식품 / 제한 식품

식품 권장식품 제한식품
곡류 쌀, 보리, 조,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소금을 넣지 않은 곡류 소금을 넣고 조리한 곡류
빵류 제한 식품이외의 모든 식품 소금, 베이킹파우더, 소다를 넣고 만든 빵
고기, 생선류 소고기, 돼지고기, 간, 신선한 생선, 소금을 안뿌리고 말린 생선들 통조림, 소금에 절인 고기나 생선, 베이컨, 햄, 장조림, 졸인 생선이나 치즈등
달걀류 제한식품이외의 모든 식품 소금을 넣은 달걀요리
채소류 소금을 넣지 않고 조리한 신선한 채소류 김치, 깍두기, 장아찌, 통조림, 채소, 해조류
지방류 참기름, 식물성 기름 버터, 마가린
과일류 신선한 과일 모두 과일 통조림
당류 및 후식류 흰설탕, 흑설탕, 잼, 젤리, 커스터드 푸딩 케이크, 베이킹파우더, 소다를 넣은 과자
음료수 우유, 과즙, 보리차, 홍차, 커피, 탄산음료수 통조림에 들어있는 채소즙 (채소주스, 토마토 주스)
기타 고추, 후루가루, 식초, 겨자 등의 양념을 사용한 것 마요네즈(소금을 넣은 것), 화학조미료


② 체중 조절
체중과 혈압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체중이 늘면 혈압도 따라서 올라가기 쉽습니다. 체중이 정상보다 증가하면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의 2-6배까지 증가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체중이 늘면 혈압이 올라가지만, 체중이 줄면 그 혈압이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고혈압 환자들에게 체중조절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를 2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 10㎏ 감량 시 평균 5~20mmHg/10㎏만큼 혈압이 낮아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비만 측정 (체질량 지수 측정)
비만을 진단하기 위한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서 체질량지수를 사용하게 됩니다.
BMI = 체중(kg)/(신장)*(신장)(m2)

체질량 지수(BMI)에 따른 비만도 분류
구분 BMI범주 위험인자에 따른 건강 위험도
위험인지가
없는 경우
위험인지가
있는 경우
저체중 18~22 매우낮음 낮음
정상 22~23 낮음 중간
과체중 23~25 중간 높음
비만 25~30 높음 매우높음
고도비만 > 30 매우높음 매우높음

(d위험인자: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및 복부비만 ; 남자허리둘레 ≥ 94cm, 여자허리둘레 > 80cm



③ 운동 요법
육체적인 활동 및 운동은 혈압 조절에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육체적 활동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빨리 걷거나 수영을 하는 것이, 달리기나 조깅 같은 격렬한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수축기 혈압은 이러한 운동을 통하여 4-8 mmHg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과 같은 등척성 운동은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나타내어 관동맥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 운동은 적어도 1주일에 4-5회 이상, 한 번 운동에 30분-6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량 결정
운동량 결정을 위한 5가지 요소
운동 빈도 얼마나 자주... 주당 3~5일
운동 강도 얼마만큼의 강도로... 최대능력의 40~60%
운동 시간 얼마나 오랫동안... 15~45분
종목 어떤 종류의 운동을... 걷기, 자전거, 수중 운동...
즐거움 지금 당신은 즐거운가요...?


운동 강도

가능하면 운동부하검사를 하여 개별적인 적정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10분 거리를 걷는 운동을 1주일에 2회 이상 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수주,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강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목표 분량에 도달하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 최대 맥박 = 220 - 자신의 나이
• 적정 운동 시 최대 맥박 = 최대 맥박 x 0.7
• 적정 운동 시 최소 맥박 = 최대 맥박 x 0.5

운동 종류

유산소 운동은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킵다. 운동 중 수축기혈압은 당연히 올라가지만 상승폭이 작고 확장기 혈압은 내려갑니다. 걷기, 속보,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력운동은 무산소 운동으로 일시적으로 강한 힘을 요구함으로써 운동 중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모두 상승하고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 가며 시행해야 합니다. 역기 운동, 철봉 운동 등이 대표적인 무산소 운동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킨 후 무산소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데, 이 경우 근력 운동일지라도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http://www.adam.com/)

운동요법의 지침

1단계 - 목표를 정한다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목표부터 정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운동을 하겠다거나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겠다거나 하는 등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목표를 세우도록 합니다. 고혈압이 이미 생기신 분들은, 얼마의 기간에 체중을 얼마를 줄이겠다거나, 혈압을 얼마를 줄이겠다 등의 목표를 세우시는 것도 좋습니다. 2단계 - 운동 준비를 한다

운동화와 운동복을 준비합니다. 기구를 사용하실 계획이면 기구를 구입합니다. 이 때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것을 택하도록 합니다. 3단계 - 스트레칭을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약 5-10분간 스트레치를 하는 것은 팔과 다리 등 몸의 각 부분으로 피가 잘 순환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운동이 끝난 후의 스트레칭은 팔과 다리의 유연성을 증가시킵니다. 4단계 - 유산소 운동을 시작한다

가볍게 혹은 그 이상으로 약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셨다면, 천천히 조금씩 시작하셔야 합니다 5단계 - 힘(근력)을 키운다

적어도 1주일에 두 번 이상은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이 좋아지면 운동을 하기도 쉽습니다. 근력을 키우는 방법은 간단히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방법도 있고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6단계 - 운동을 지속한다.

대부분 3개월 내지 9개월 정도 운동을 지속하면, 원하는 목표를 얻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이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생활 습관 조절

금연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연기에 들어있는 일산화탄소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담배를 피우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간 혈압은 담배 한 개비당 15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의 경우 항상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됩니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이므로 꼭 끊어야 합니다. 금연 시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의 발생 감소 효과는 수년이 지나야 나타나지만 고혈압의 경우 1년 이내에 비흡연자 수준으로의 금연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음주 절제

술은 적당히 드시라는 것입니다. 과음은 혈압을 올릴 뿐만 아니라 혈압약의 약효를 떨어뜨립니다. 술은 정상인이 소량 섭취할 때는 심장과 혈관에 좋다는 연구들이 있으며 특히 적포도주를 매일 2-3잔 섭취할 경우 포도주 내의 polyphenol 성분이 심장마비의 발생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성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는 알코올 양을 하루 2잔(30mL), 여자는 하루 1잔(15mL)이하로 제한하여야 하며 많은 양의 주류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와인 맥주 소주 위스키 정종
와인잔 2잔
(220ml)
500ml 한 컵
(500ml)
소주잔 1잔
(110ml)
더블 1잔
(70ml)
1잔
(180ml)


⑤ 스트레스 조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혈압도 올라갑니다. 단기적 혈압 상승 외에도 스트레스는 생활습관을 망가트릴 수 있으므로 취미생활과 같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조절법

    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② 근육과 정신을 이완시킨다.- 명상, 반신욕, 음악감상, 독서 등
    ③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④ 화가 날 때에는 심호흡을 한다.
    ⑤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⑥ 급격한 온도변화 주의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 순간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켜 쓰러지거나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는 난방을 하여 춥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고 화장실이나 복도 등 일반적으로 추운 공간에도 따로 난방이 필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목도리나 모자를 써서 한기가 들지 않도록 합니다.

[계절에 따른 주의점]
① 추운 겨울날은 바깥운동을 피한다.
② 너무 더운 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사이의 운동은 가급적으로 피한다.
③ 여름철 실내의 온도차가 5℃가 넘지 않도록 에어컨을 조절한다.
④ 추운 겨울날은 특히 보온에 신경 쓴다.
- 외출 시 따뜻한 옷, 내의, 양말, 장갑, 마스크, 모자를 착용한다.
⑤ 운동 중에 땀이 나면 바깥에서 몸을 식히지 말고 집안에 들어가 실온에서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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