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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적정 수치는 어떻게 되나요?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이하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Fragmingham보고에 의하면 50년간 추적해본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150mg/dl 이상인 경우 1%씩 콜레스테롤 수준이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 위험은 2%씩 증가된다는 연구가 있어서 콜레스테롤은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은 덜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중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어도 안전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도 심장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채식위주의 식사는 칼슘이나 철분을 따로 보충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 소변으로의 칼슘 배출이 적어서(50%가량 감소) 오히려 채식하는 분들이 골다공증의 발생이 적습니다.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가 철분의 흡수를 좋게 합니다.
"Cholesterol Free" 음식은 과연 콜레스테롤이 없는 걸까요?
흔히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음이라고 적혀있는 과자나 음식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음식은 콜레스테롤은 없으나 포화지방은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포화지방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도 전환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식위주의 식사가 단백질 결핍이 될 것 같은데요?
단백질 결핍이 걱정되면 계란 흰자나 탈지 우유를 먹으면 됩니다. 계란 흰자에는 콜레스테롤이 하나도 없습니다(0mg). 탈지 우유나 요구르트는 지방이 거의 없으며 충분한 비타민 공급원이 됩니다. 참고로 보통 우유의 칼로리의 50%는 지방에서 오고, 저지방 우유라 하더라도 칼로리의 38%가 지방에서 나옵니다.
섬유질은 어떻게 건강에 좋고,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복합 탄수화물에 섬유질이 많으며 비타민, 미네랄 등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곡류, 현미류, 채소,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또 섬유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있어서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25gm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이란 어느 정도인가요?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걷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최소한 하루에 1002~200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시키는 것이 좋고, 그 이상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되나 심혈관 질환을 더 개선시키는 효과는 없습니다.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에는 전조증세가 없는가요?
과거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들어 전조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흡곤란과 맥박 이상, 가슴의 압박감과 통증, 눈의 통증 등 이러한 증상이 담배를 피울 때와 찬 곳에서 더운 곳으로 옮겼을 때, 그리고 운동 중에 더 뚜렷이 나타나며 아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과 맥박이 빨라지고 치통, 구토, 위통, 식욕부진이 올 수 있습니다. 추운 느낌과 진땀이 나고 온 몸에 힘이 빠지며 현기증이 납니다.
콜레스테롤은 적을수록 좋습니까?
혈중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으면 상처 치유가 잘되지 않는 등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총 칼로리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15~30%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지방 중에서도 가능하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면서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나 임신부, 노인에서 너무 엄격한 제한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비타민을 따로 먹어야 합니까?
비타민 A, C, E를 많이 먹으면 항산화 효과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입증되지는 않으며, 많이 복용하는 경우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또한 비타민 B6나 B12가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호모시스틴이라는 물질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어 관심을 많이 끌고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좋습니까?
섬유소에는 용해성(soluble)과 불용성(insoluble) 섬유소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진 용해성 섬유소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불용성 섬유소는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없습니다. 용해성 섬유소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전은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새우나 가재는 콜레스테롤이 많다던데 먹어도 됩니까?
새우나 가재에는 다른 생선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많으나 육류(소, 돼지, 닭고기)에 들어있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보다는 낮기 때문에 육류를 먹는 것보다는 새우나 가재를 먹는 것이 좋고, 이보다는 다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이나 우유를 먹어도 됩니까?
달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 철 등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그러나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풍부하여 많이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집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에 콜레스테롤을 300mg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계란 하나에는 213~220mg을 포함하고 있어, 일주일에 3(혹은 4)개 이상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우유에도 우리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및 많은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어 권장할 만합니다. 특히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아의 성장발육과 노인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 탈지 우유 등이나 저지방 요구르트, 샤베트 등은 권장 할 만 합니다.
사우나 및 목욕을 해도 좋은가요?
사우나나 온욕은 잘 사용하면 큰 위험은 없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나나 따뜻한 물에 들어가면 혈관확장이 오고 이에 따라 후부하 및 전부하가 감소됨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 고혈압 환자나 증상이 심하지 않는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사우나에 들어가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좋지 않고, 조금만 운동해도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오는 환자들은 하지 않아야 하며, 술을 마시고 사우나에 들어가거나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면서 들어가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사우나탕이나 목욕탕에서 응급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처치하기가 곤란한 문제가 많으므로 이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성생활을 해도 됩니까?
대부분 성생활은 성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성이란 그 이상의 것이며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표현이고 성의 표현은 누군가가 가까이 있다는 기쁨에서부터 접촉과 포옹, 성교까지 다양합니다. 단지 많은 환자들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후에 성생활을 하면 다시 발작을 일으키거나 급사할 수 있다는 불확실한 미신을 믿고 있으나 그것은 틀린 생각이며 많은 심장병 환자들이 심장병 발작이나 심장 수술 후에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과 심장병과 관련된 우울증이 성적인 관심과 능력을 떨어뜨리고 있으나 이런 우울증이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심장발작 후 약 3개월 안에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심장발작 이전에 성생활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면 악화되기도 합니다. 성생활은 신체 컨디션과 개인 위생을 개선시키고 감정을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 성생활을 재개할 때는 다음과 같은 조언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편안하고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택합니다.
- 식사 후에는 충분한 소화가 되고 난 후인 1시간 내지 3시간 후가 좋습니다.
- 방해를 받지 않는 익숙하고 조용한 장소를 택합니다.
-만일 주치의가 처방한 약이 있다면 미리 복용합니다.

약을 먹으면 성욕이 감퇴합니까?
심장 약 중에는 성적인 욕구와 능력을 감소시키는 약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런 약제들 가운데는 혈압 강하제와 안정제, 항우울제, 부정맥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제들은 성적인 욕구를 감소시키고, 발기가 안되게 하거나 발기를 유지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의 감소로 성교 통이나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꼭 약물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환자가 임의로 투약을 중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약을 중지할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장병 환자는 갑자기 돌아가실 수 있다던데...
심장병 환자의 약 절반은 급사 혹은 돌연사라고 해서 갑자기 (1시간 이내, 10~15분에 47~88%가 사망)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심장병의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급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일부 환자의 경우에서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도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사망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나 환자 보호자가 이에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한약을 먹어도 됩니까?
처음부터 양약으로 개발된 약물은 없으며, 디지털리스에서처럼 그 근원은 약초 등 자연에 널리 퍼져 있던 물질을 치료에 이용하다가 약효가 증명된 경우 이의 성분을 추출하고 다량 생산을 위해 합성한 것이 양약입니다. 따라서 한약의 경우 그 성분과 작용 및 부작용 등이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는 상태에서 한약의 복용을 권장 혹은 반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의 모든 한약 속에 들어있는 감초(licorice)는 스테로이드나 소염진통제 계열의 약물에서처럼 염분과 수분을 축적시켜 부종을 초래하거나 심하게 할 수 있고, 초우(aconite)는 심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되고 있는 식물에서 추출된 약물 중 동맥경화증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진 식물성 화학물질은 식물성 스테로이드, 프라보노이드, 황 화합 물질 등이며 그 외에도 항산화 기능을 가진 비타민, 식물성 에스트로겐, 미네랄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양파나 마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족 중 형님은 급성심근 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고 동생도 얼마 전 협심증 때문에 풍선확장 시술을 받았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유전되는 병인지 걱정이 됩니다.
뚜렷한 가족력을 가지고 계신 경우이고 병에 걸릴 수 있는 체질은 어느 정도 유전이 가능합니다. 다른 모든 질환과 같이 심장병은 유전적인 이유로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특히 집안에 당뇨나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관상동맥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당뇨나 고혈압이 관상동맥의 중요한 위험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1촌 이내(부모, 형제)의 가족 가운데 젊은 나이에 (남자 55세 이하) 발생한 가족력이 있다면 일단은 전문의와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고혈압과 협심증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업무상 잦은 접대 자리 때문에 술,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어 고민입니다. 술,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 정말 필요한가요?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술은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과음하거나 폭주하면 안됩니다. 술을 소량 마시면 혈압도 조금 떨어지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이라는 것도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생존율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음을 하면 오히려 혈압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또한 일부 협심증 환자에서는 과음을 하는 경우에 술이 깰 때쯤 심장 혈관이 수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협심증 환자는 과음 혹은 폭주를 피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술이 몸 속에서 중성 지방으로 바뀌게 되고, 술 자체의 칼로리 때문에 비만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협심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발병 전부터 몇 년째 등산을 계속 해왔는데 어떤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혼동됩니다. 등산을 계속해도 좋은지 아니면 어떤 형태의 운동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고혈압과 협심증 모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운동의 종류 중에서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 즉 역기를 드는 등의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즉, 걷기, 빠르게 걷기, 가볍게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가벼운 등산, 계단 오르기 등은 유산소 운동으로서 적합합니다. 중간 정도 강도의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바쁘면 이틀에 한 번, 1회 운동 시 약 30분 내지 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진행할 때도 본인 상태에 비해 무리한 산을 선택한다던가, 정상을 정복하려고 욕심 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완만한 산을 골라 규칙적으로 오르는 것을 권하며,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곳은 피해야 합니다.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중인 60세 남자입니다. 두분 형님께서 뇌졸중으로 돌아가셨고 누님 한 분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터라 저도 그런 병에 대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조카가 아스피린이 좋다면서 매일 복용하라고 권하는데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정상인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는 효과는 아직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심장혈관질환 발병 전 정상인에서 아스피린 사용을 하는 것의 이익과 위험성을 헤아린 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심혈관계 발생 위험률(Framingham 위험지수)이 10% 이상인 경우 복용을 권하고 있지만, 위장출혈이나 뇌출혈의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스피린의 용량은 일반적으로 하루에70-325mg을 사용하게 되는데, 용량에 따른 효과의 차이는 없으므로 가장 복용하기 쉽고 부작용이 적은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과 심부전으로 종합병원에서 약을 타 먹고 있습니다. 이가 아파 가까운 치과에 갔더니 심장병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마취하는 것이 위험하니 큰 병원에 가서 치료하라고 하였습니다. 심장병 환자가 치료를 받는 것이 어느 정도 위험한지 알고 싶습니다.
심장질환에 따라 다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판막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치과 치료시 감염성 심내막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치과에서 마취가 위험하다고 하는 것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마취제에는 마취제의 작용시간을 연장하고 출혈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혈관 수축제인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약이 첨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약물을 혈관으로 주사하는 경우에는 심박동이 빨라지고 부정맥이 생기거나 드물게는 흉통,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증가시켜 협심증을 악화시키고 급사에 이르는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그 빈도는 극히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조심하여 사용하면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환자의 심장상태와 다른 동반 질환에 따라서 위험의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시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치과 치료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물망은 금속이라는데 혈관 안에 넣어도 상관 없나요?
문제가 없습니다. 금속이라고는 하나 각 제조 회사들이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그물망을 만들었기 때문에 목걸이 등을 했을 때 보이는 알레르기 반응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시술 초기에 그물망 금속 표면과 혈관 벽 사이에 미세한 과민 반응이 일어난다고는 하지만 환자가 느낄 정도의 과민한 반응은 없습니다.
그물망은 언제 빼나요?
시술된 그물망은 다시 빼거나 하지 않고 평생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러나 2-3개월 정도만 지나도 혈관 내막에서 자란 조직이 그물망을 덮게 되므로 빼낼 수도 없고 뺄 필요도 없게 됩니다.
왜 그물망을 넣은 지 6개월이 안돼서 증상이 재발하는 거죠?
6개월이 안 돼서 증상이 재발하는 것이 아니라 6개월 내에 재발하지 않으면 재발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빈도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속 그물망을 시술 한 후에 재발하는 과정은 풍선 확장술로 혈관을 넓혔을 때와는 기전이 다릅니다. 풍선확장술의 경우에는 혈관의 탄력성이 문제가 되는데 그물망의 경우에는 그물망 내벽으로 혈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6개월 전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은 59세 남자입니다. 회갑 기념 여행 겸 해서 미국에 사는 자식들에게 가보고 싶은데 장기간 해외여행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장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통증이 없어지며 심장기능도 회복되는 등 수술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로부터 벗어나게 되기까지는 1~2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2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로 수술 후의 후유증을 별로 느끼지 않는 환자라면 비행기 여행 등 원거리 여행을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수술 후의 심장 기능과 앞으로의 예후에 대하여 주치의로부터 설명을 듣고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수술 후에도 상당히 심한 심부전이 남아 있는 환자, 수술후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계속 치료 혹은 관찰이 필요한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이 만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은 여러 가지 의학적인 문제점을 적은 영문 소견서를 주치의로부터 받아서 여행시 소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상동맥질환자가 운동 중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나요?
심장근육은 맥박이 빨라질수록 일을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 그만큼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협심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강도 이상으로 심장이 일할 때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모자라기 때문에 가슴에 통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발생할 경우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한 다음 최대한 편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을 취했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혈관 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 받은 환자는 5분 간격으로 3번까지 혀 밑에 약을 녹이면서 통증이 없어지는지 중간중간 확인합니다. 안정을 취한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최대한 빨리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에 갔더니 심방세동이라고 하는데, 뚜렷하게 고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다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약을 두 달 정도 하루 한 알씩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증상이 나타났는데, 입원하여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심방세동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분류됩니다. 심장의 윗방 즉, 심방에 전기적인 장애가 있어 생기는 것으로 맥박이 아주 불규칙하게 뜁니다. 심실세동이라는 부정맥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으나, 이 부정맥이 있으면 중풍의 위험이 높아지고, 오랫동안 앓는 경우 심장기능이 떨어집니다.
심방세동은 가슴이 답답하고 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느끼고 운동 시 힘이 빠지거나 숨이 차오르고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심방세동은 대개 판막질환 또는 심부전증과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잘 나타나지만, 정상 심장을 가진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듦에 따라 그 발생율이 증가하여 70세 이상의 연령이라면 전 인구의 10%에서까지 나타날 수 있는 부정맥입니다.
일단 심장 기능이 정상인지, 아니면 기저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고, 좌심방의 크기에 대한 평가, 심방세동이 지속적인지, 간헐적인지에 대한 평가 및 맥박이 얼마나 빠른지, 나타나는 증상과 부정맥이 일치하는지 등의 평가가 필요하겠습니다.
심방세동의 우선적인 치료는 심방세동 자체를 종료시킬 것인지, 아니면 빠른 맥박만 조절하고 불규칙한 것 자체는 놔둘 것인지에 대한 문제인데 이는 심방세동의 지속된 기간, 좌심방의 크기, 기저 심 질환의 여부 등의 평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참고로 심방세동을 종료시키는 방법에는 전기 충격, 약물 요법 또는 전기 소작술 등이 있습니다. 진행되는 또 다른 치료법으로는 심방세동을 보이는 환자에서 높은 중풍 발생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항응고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참고문헌]
1. 알기 쉬운 심장병 119, 박승저 저 가림출판사
2. http://www.forheart.net
3. http://www.heart.amc.seoul.kr
4. http://www.samsunghospital.com
5. http://www.health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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